요즘 20대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소아당뇨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뉴스를 보면 탕후루를 많이 먹는 세대라면서 탕후루 탓을 하던데.. 과연 탕후루 때문에 당뇨가 많아지는 것일까?
글쎄..내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뭐.. 탕후루를 하루에 수십개씩 먹는것도 아니고, 가격도 비싸서 많이는 못먹을텐데.. 난 당뇨의 주범이 액상과당이라고 생각한다.
과당은 당류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혈액속에 빠르게 흡수된다고 한다.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어 꼭 필요하지만 ,요즘은 너무 과하게 섭취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액상과당은, 이름 그대로 액체로 된 과당인데, 과당 분자를 물 분자와 결합시켜만든다.
일반적으로는 투명하면서 노란색을 띄는 액체인데, 고체 형태과는 달리 저장이 간편하고, 사용하기도 쉽다.
그래서 액상과당은 식품의 당도를 조절하고 향과 색소의 안정화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요구르트 등을 만들때, 요거트 등의 유제품 제조에 널리 사용된다.
액상과당의 특징은 당도가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설탕보다 적은 양으로 당도를 높일 수 있지만 우리 몸에서 흡수가 빠르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더 단것을 먹고 싶게 하는 욕구를 만들어 낸다.
요구르트 에도 들어있고 콜라에도 있고, 오렌지쥬스같은 주스류에도 많이 들어있다.
음료수에는 거의 액상과당이 들어있고, 달달한커피에도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액상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의 원인이 되고, 비만이 될 수 있고,충치도 생길 수 있기에 적당히 먹는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치실 및 양치질을 잘해줘야 한다.